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러운 커스타드 크림의 에그타르트 . 유래와 특징,정통 레시피
춘천닭갈비 전문점의 맛은 단순히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많이 넣는다고 완성되지 않는다. 닭고기의 부위와 크기, 양념장의 농도, 숙성시간, 채소를 넣는 순서, 철판 온도까지 일정하게 관리해야 어느 테이블에서나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특히 전문점에서는 밥숟가락 대신 모든 재료를 그램 단위로 계량한다. 양념장도 닭고기에 전부 넣지 않고 숙성용, 조리용, 볶음밥용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그래야 양념이 타거나 채소에서 나온 물에 맛이 흐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닭다리살 1kg을 기준으로 전문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춘천닭갈비 양념 배합과 철판 조리법, 볶음밥 제조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전문점식 닭갈비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음 다섯 가지다.
껍질이 일부 붙은 닭다리살을 사용한다.
모든 재료를 저울로 정확하게 계량한다.
숙성용 양념과 조리용 양념을 구분한다.
수분이 많은 채소는 닭고기 표면을 먼저 익힌 후 넣는다.
대파와 깻잎은 조리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린다.
닭가슴살은 지방이 적어 높은 온도의 철판에서 오래 볶으면 쉽게 퍽퍽해진다. 반면 닭다리살은 지방과 결합조직이 적절하게 분포해 있어 철판 조리에 적합하다.
메뉴명: 춘천식 철판 닭갈비
기준 인원: 성인 4인분
닭고기 기준량: 1kg
총 준비시간: 약 40분
권장 숙성시간: 3~6시간
실제 조리시간: 약 15~20분
권장 조리도구: 무쇠 철판, 주물 팬 또는 넓고 두꺼운 프라이팬
재료 | 중량 | 손질 방법 |
닭다리살 정육 | 1,000g | 40~50g 크기로 절단 |
양배추 | 400g | 5~6cm 크기로 절단 |
고구마 | 250g | 두께 5mm로 절단 |
양파 | 200g | 굵게 채썰기 |
대파 | 150g | 4~5cm 길이로 어슷썰기 |
깻잎 | 40g | 큼직하게 절단 |
떡볶이 떡 | 200g | 단단하면 물에 불리기 |
청양고추 | 20g | 어슷썰기 |
식용유 | 30g | 철판 코팅용 |
양배추는 조리 중 부피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너무 작게 자르지 않는다. 고구마는 일정한 두께로 썰어야 익는 시간이 균일해진다.
재료 | 중량 | 역할 |
고추장 | 120g | 기본 농도와 감칠맛 |
굵은 고춧가루 | 30g | 색과 매운맛 |
고운 고춧가루 | 20g | 양념의 색과 밀착력 |
진간장 | 60g | 염도와 감칠맛 |
설탕 | 35g | 기본 단맛 |
물엿 | 55g | 윤기와 점도 |
맛술 | 50g | 잡내 완화 |
다진 마늘 | 45g | 풍미 |
다진 생강 | 5g | 닭고기 잡내 완화 |
카레가루 | 8g | 전문점 특유의 향 |
양파 간 것 | 80g | 단맛과 연육 작용 |
배 간 것 | 70g | 자연스러운 단맛 |
참기름 | 12g | 고소한 향 |
후춧가루 | 1g | 매운 향 |
물 | 50g | 농도 조절 |
완성되는 양념장은 약 640g이다. 이 양념을 전부 닭고기에 넣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나누어 사용한다.
닭고기 숙성용: 400g
철판 조리용: 180g
볶음밥 및 간 조절용: 60g
조리 중 채소의 수분이나 고추장의 염도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조리용 양념은 한꺼번에 넣지 않는다.
먼저 고추장과 진간장, 맛술, 설탕, 물엿을 넣고 설탕이 어느 정도 녹을 때까지 섞는다. 여기에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의 색과 농도를 맞춘다.
다진 마늘과 생강, 양파즙, 배즙, 카레가루, 후춧가루를 넣고 충분히 혼합한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완성한 양념장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최소 2시간 숙성한다. 가능하다면 전날 만들어 12시간 정도 숙성하면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면서 양념 맛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양념장을 너무 오래 보관하기보다는 필요한 양만 만들어 냉장 상태에서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닭다리살은 불필요하게 두꺼운 지방과 질긴 힘줄을 제거한다. 껍질은 모두 제거하지 않고 일부 남겨야 철판에서 구웠을 때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다.
손질한 닭고기는 40~50g 정도의 크기로 자른다. 크기가 너무 작으면 조리 중 수분이 빠져 식감이 단단해지고, 너무 크면 겉의 양념이 타는 동안 속이 익지 않을 수 있다.
닭다리살 1kg에 숙성용 양념장 400g을 넣고 손으로 충분히 버무린다. 양념이 닭고기 전체에 고르게 묻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3~6시간 숙성한다.
전문점에서는 작업일과 사용시간을 표시해 재료의 선입선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닭에 사용한 양념과 조리용 양념도 반드시 분리해야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양배추는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5~6cm 크기로 자른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철판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양념이 묽어질 수 있다.
고구마는 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약 5mm 두께로 썬다. 대량 조리할 때는 고구마를 너무 일찍 썰어두면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사용 직전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양파는 약 1cm 두께로 굵게 채 썰고, 대파는 4~5cm 길이로 자른다. 깻잎은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큼직하게 썬다.
손질한 채소를 모두 섞어 놓으면 재료별 수분과 향이 달라질 수 있다. 양배추·양파, 고구마·떡, 대파·깻잎을 각각 나누어 보관하면 조리 순서를 지키기 쉽다.
철판이나 넓은 팬을 중불로 충분히 예열한 뒤 식용유 30g을 얇게 바른다. 팬이 차가운 상태에서 재료를 넣으면 닭고기가 굽히지 않고 삶아지며, 채소에서도 수분이 많이 나온다.
양념에는 설탕과 물엿이 들어 있으므로 처음부터 지나치게 센 불을 사용하면 쉽게 탈 수 있다. 중불에서 시작해 채소를 넣은 후 화력을 높이는 것이 안정적이다.
고구마를 철판 바닥에 넓게 깔고 숙성한 닭고기를 올린다. 닭 껍질이 있는 부분이 철판에 먼저 닿도록 놓는다.
처음 2분 정도는 자주 뒤집지 않고 닭고기 표면을 익힌다. 이후 주걱으로 바닥을 긁어가며 고구마와 닭고기를 골고루 뒤집는다.
닭고기 겉면이 익기 시작하면 양배추와 양파를 넣는다. 조리용 양념장 가운데 약 120g을 먼저 넣고 센 불에서 볶는다.
양배추가 익으면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물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 양념이 타거나 팬 바닥이 지나치게 마를 때만 물이나 육수를 30~50g 정도 추가한다.
양배추의 숨이 절반 정도 죽으면 떡을 넣는다. 떡을 너무 일찍 넣으면 철판 바닥에 붙거나 양념이 지나치게 걸쭉해질 수 있다.
남겨둔 조리용 양념장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간과 농도를 맞춘다. 이때 양념의 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져야 이후 대파와 깻잎을 넣었을 때 최종 간이 적절해진다.
닭고기에서 나온 육즙이 맑아지고 가장 두꺼운 고기를 잘랐을 때 속에 붉은색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업장에서는 중심온도계를 사용해 가장 두꺼운 닭고기의 중심부가 안전한 온도까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고구마도 젓가락이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로 익어야 한다. 닭고기는 익었는데 고구마가 단단하다면 고구마를 더 얇게 썰거나 조리 초반에 철판 바닥에 밀착시키는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닭고기와 고구마가 모두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약 1분간 볶는다.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어 30초 정도만 섞고 불을 줄인다.
깻잎은 잔열로도 충분히 익는다. 너무 일찍 넣으면 색이 검게 변하고 향이 사라지므로 고객에게 제공하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다.
굵은 고춧가루는 칼칼한 맛과 먹음직스러운 입자를 만들고, 고운 고춧가루는 붉은 색과 양념의 밀착력을 높인다. 두 종류를 섞으면 색과 식감이 균형을 이룬다.
설탕과 물엿만으로 단맛을 내면 조리 후 입안에 강한 단맛이 남을 수 있다. 갈아 넣은 양파와 배는 부드러운 단맛을 더하고 양념의 자극적인 맛을 줄여준다.
카레가루는 주재료의 맛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닭고기의 잡내를 줄이고 양념에 복합적인 향을 더하기 위해 사용한다. 많이 넣으면 닭갈비가 아닌 카레 요리처럼 느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계량이 필요하다.
닭고기에 양념을 모두 넣어 숙성하면 철판에서 쉽게 타고 최종 간을 조절하기 어렵다. 숙성용과 조리용을 나누면 채소의 수분량에 따라 양념의 농도와 염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재료 | 중량 |
찬밥 | 420g |
남은 닭갈비 건더기 | 150g |
신김치 | 120g |
남은 닭갈비 양념 | 30~40g |
김가루 | 15g |
참기름 | 15g |
다진 대파 | 20g |
날치알 | 40g(선택) |
모차렐라 치즈 | 100g(선택) |
남은 닭고기와 채소를 가위로 잘게 자른다. 철판을 중불로 올린 뒤 신김치와 다진 대파를 넣고 먼저 볶아 김치의 수분을 날린다.
찬밥과 남은 닭갈비 양념을 넣고 주걱 두 개를 사용해 밥알을 풀어가며 볶는다. 양념을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짜질 수 있으므로 30g부터 넣고 부족할 때 추가한다.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은 다음 볶음밥을 철판 위에 얇게 펼친다. 약한 불에서 2~3분간 움직이지 않고 두면 바닥에 고소한 누룽지가 만들어진다.
날치알은 볶음밥 완성 직전에 넣고, 치즈는 밥 위에 올린 뒤 뚜껑을 덮어 잔열로 녹인다.
전문점에서는 조리사의 감각에만 의존하지 않고 표준 레시피를 만들어야 한다. 닭고기와 채소, 양념의 양이 매번 달라지면 맛뿐만 아니라 식재료 원가도 일정하게 관리하기 어렵다.
다음 항목을 매일 점검하면 메뉴의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다.
닭다리살의 1인분 중량
닭고기 절단 크기
양념장의 정확한 배합
닭고기 숙성시간
채소별 제공 중량
철판 예열 상태
조리용 양념 추가량
완성 후 양념의 농도
닭고기의 최종 익힘 상태
양념장이나 채소를 계량할 때는 일정한 크기의 국자나 용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최초 기준은 반드시 전자저울로 정하고, 사용 도구 한 번에 담기는 실제 중량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철판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숙성 양념을 너무 많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중불에서 닭고기를 익히고 채소를 넣은 다음 화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조절한다.
채소의 물기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팬 크기에 비해 재료가 너무 많을 때 발생한다. 팬을 충분히 예열하고, 많은 양을 조리해야 한다면 여러 번으로 나누어 볶는다.
이미 물이 많이 생겼다면 뚜껑을 덮지 말고 센 불에서 수분을 날린다. 설탕이나 고추장을 추가해 억지로 농도를 맞추면 맛이 지나치게 강해질 수 있다.
닭고기를 너무 작게 잘랐거나 오랫동안 볶았을 가능성이 있다. 닭다리살을 일정하게 절단하고, 완전히 익은 뒤에는 불필요하게 계속 가열하지 않는다.
양념장의 숙성시간이 부족하거나 닭고기 숙성이 충분하지 않았을 수 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숙성하고 닭고기도 최소 3시간 정도 재운다.
생닭을 손질한 칼과 도마는 채소용 조리도구와 구분하는 것이 좋다. 사용한 조리도구는 즉시 세척하고 충분히 소독한다.
생닭과 접촉한 숙성 양념은 볶음밥이나 추가 양념으로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조리용 양념은 양념장을 만든 직후 별도의 용기에 먼저 덜어 보관한다.
손질한 닭고기는 실온에 오래 두지 않고 냉장 상태에서 숙성한다. 조리된 닭갈비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지 말고, 남은 음식은 빠르게 식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다시 제공할 때는 전체가 충분히 뜨거워지도록 재가열한다.
전문점식 춘천닭갈비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특별한 재료 한 가지가 아니다. 닭다리살의 규격, 양념장의 정확한 배합, 충분한 숙성, 철판 온도와 재료 투입 순서가 함께 맞아야 완성도 높은 맛이 나온다.
특히 닭고기 숙성용 양념과 철판 조리용 양념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한 차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양념이 타는 것을 줄이면서도 채소의 수분량에 따라 간과 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마지막에 남은 닭갈비와 양념으로 볶음밥까지 만들면 전문점에서 즐기는 춘천닭갈비 한 상을 완성할 수 있다. 처음에는 레시피에 표시된 중량을 정확하게 지키고, 이후 사용하는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염도 및 매운맛에 맞춰 소폭 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